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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아무거나 리뷰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 A Space Odyssey) 내 맘대로 리뷰

BradKim81 2023. 5.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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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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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포스터만 보면 뭐지? 싶은 포스터다 ㅋㅋ

 

이번에 내 맘대로 리뷰할 영화는 스페이스 오디세이이다~ 무려 1968년 영화다.... 

감독은 영화를 잘 몰라도 한번씩은 왠지 들어봤을 스텐리 큐브릭 감독~ 워낙 유명한 영화이지만 이 영화역시 이전에 작성한 블레이드 러너처럼 제대로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어렸을때는 SF영화? 아니 미래지향적인 영화를 별로 안좋아했었나보다. 별의별 영화는 다 봐놓고 이런 SF영화는 잘 안본거 보면...

여튼 씨지비 예술영화관에서 하길래 기회다 하고 보게되었다. 

 

아아 맞다 깜박했네~ 시놉~ㅋㅋ

 

인류에게 문명의 지혜를 가르쳐 준 검은 돌기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목성으로 향하는 디스커버리호 안에는 선장 ‘보우만’과 승무원 ‘풀’,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장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할’이 타고 있다.
평화롭던 우주선은 ‘할’이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위기를 맞는다.
특히나 이 영화는 60년대 작품으로 인간이 아직 달에 가기 전에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SF 우주 영화.

 

일단 화질은 이정도다. 60년대 영화라는것을 잊지말자.

 

사실 영화는 제대로 본적은 없으나 수많은 편집본, 짤 등의 원숭이 영상을 본적은 많은터라 뭐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이건 뭐 시작부터 긴 암전상태에서 영상이 아닌 음악으로 압도~ 이거 스피커 소리를 너무 크게 킨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를 죽인다. 

 

일단 요 영화를 극장추천하는 이유 중 큰 이유 하나는 사운드다. 뭐 조금 오바보태면 오페라를 보는듯한 느낌의 영화이다. 또한 이건 뭐 공포영화에서나 들리게 될 듯한 무시무시한 사운드로 와 씨 뭐야 이거 공포영화 아녀? 라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사실 공포영화보다 더 공포스러운 음향효과였다.

 

 

영화를 추천하는 두번째 포인트다. 이 영화는 68년 영화이다.

뜬금없이 갑자기 비교하자면 영구와 떙칠이가 89년도에 개봉했는데ㅋㅋㅋ 그보다 20년전에 개봉한 영화가... 이렇게 훌륭할 수가 라고 밖에 할말이 없게 된다. 큐브릭 감독이 실제 영화를 찍기전에 물리과학자 등 여러명과 많이 논의하고 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그 시대에 이런 영화를? 이라고 감탄밖에 안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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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를 계속 보다보면 어? 컴퓨터 그래픽을 안쓰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했지? 대박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여튼 영화는 매우 빠르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이 된다. 이 표현은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된다. 또한 와 60년대에 이렇게까지 우주에 대해서 영화로 표현을 했구나 싶고 여튼 이래서 큐브릭 감독 큐브릭 감독 하는구나 싶다.

 

 

아 맞다. 또 깜빡했네 ㅎㅎ 영화의 간략 스토리는.... 과거, 현재, 미래라고만 하자. 이게 스토리 자체가 스포가 될 수 있고 뭔가 좀 뭐지 하면서 봐야 더 재미있을 영화같아서 일단 보시고~ 이후 이해 안가는 부분이 수두룩 할텐데 그때 각종 분석 내용들을 찾아보면 더욱 영화를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스토리는 생략 ㅋㅋㅋ

 

잊지말자 68년도 영화다 그걸 감안하면 짱이다 레알

자 그럼 영화를 볼때 주의점이다.

일단 작은 모니터 + 출력낮은 스피커? 죄악이다. 이 영화의 재미를 반절은 깍아먹고 보게되는 거다.

또 하나는 졸릴때 보지마라 ㅋㅋㅋ 영화 러닝타임이 엄청 긴건 아니지만 영화가 느리게 가는 부분에서는 정말 이건 뭐 정신과 시간의 방에 있는 느낌이다. 맑은 정신에서 봐야 영화의 느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혹시나 집에서 보는 사람이라면 건너뛰기 하지마라... 나도 만약 집에서 봤다면 어? 뭐지 건너뛰기 했을거다. 감독의 의도가 다 있다. 온전히 다 느끼면서 보시라~

 

쓰다보니 뭔가 굉장히 극찬을 하게 되는 느낌인데, 꼭 그런건 아니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영화다. 아마 싫어하는 사람은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중간에 대놓고 인터미션 시간이 있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화장실 가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다. 그냥 기지게 한번 피는 시간정도라고 생각하고 대기타면 된다.

 

다 분장하고 연기한거라 한다. 진정한 배우다 ㅋㅋㅋ

 

사실 계속 60년도 영화를 강조하게 되는데, 그만큼 놀라워서 그런다. 드라마 같은 영화로는 충분히 60년대 뭐든 가능하지만 60년도에 나온 SF영화에 이런 상상과 연출을?? 가히 기가막히다고 할 수 있다. 괜히 명감독이라고 불리는게 아닌가 보다. 여튼 나는 호불 중에 호라고 얘기하며 리뷰를 마치려고 한다.

 

내 맘대로 리뷰 끗!!

 

68년 이런 영화를!!! 정말 대단한 감독!!

 

스탠리 큐브릭 감독
1928년 7월 26일부터 ~ 1999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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