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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아무거나 리뷰

책 저주토끼(정보라작가) 내 맘대로 도서 리뷰

BradKim81 2023. 6.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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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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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로그에는 영화만 리뷰식으로 올리려고 했으나 영화는 조회수도 시원찮고 ㅋㅋㅋ 원래 영화만큼 책읽는것도 좋아하기도 해서 (물론 이 도서취미는 몇년사이에 실종되기는 했음 ;;; ) 앞으로는 종종 도서 리뷰도 올리려고 한다. 

 

그래서 첫 리뷰는 부커상도 받고 한 저주토끼!

우선 간략한 소개를 보자면~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 선정작
정보라 소설집 《저주토끼》 전면 개정판 출간

표제작 〈저주토끼〉의 최초 창작 버전 복원
문장과 표현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수정 보완 작업

2022년 한국 소설장에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소설가 정보라의 호러/SF/판타지 소설집 《저주토끼》가 래빗홀에서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 ‘만두 파동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표제작 〈저주토끼〉는 날카로운 분노를 생생하게 살리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의 맥락이 선명히 드러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여 결말 부분 일부를 최초 창작 버전으로 복원하였다. 또한 수록작 전반에 걸쳐 외국어 표기, 인물 간 대사와 말투, 그리고 일부 혼재되었던 명칭이나 부정확한 표현 등을 수정 보완했다.

정보라의 소설은 ‘예쁘지 않다’. 수록작 10편은 각각 거친, 미친, 기기괴괴한 면면을 가지고 있다. 욕망하고 배반하며,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타인에게 살의를 보이는 악다구니들이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묘한 쾌감과 위로에 가닿게 된다. 《저주토끼》는 냉혹한 현실과 기괴한 환상을 자유자재로 겹쳐, 독자들을 익숙한 일상 속 낯선 공간으로 초대한다.

 

사실 책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부커상 받았다고 하니 한번 읽어봐야지 하다가 읽어본책이다.

스릴러인지 SF인지 수필인지 등에 대한 정보 정말 1도 없이 읽었다. 앞에 머릿글 같은게 있었다면 아 이런 종류의 책이였구나 하고 읽었을텐데 ㅋㅋㅋ 

 

여튼 첫번쨰 챕터? 이야기 제목은 저주토끼이다. 

생각지 않은 얘기였지만 오~~ 좋아 했다. 간략하게는 토끼의 저주다. 그러니까 저주토끼겠지 ㅋㅋㅋ 뭔가 읽다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왠지 일본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뭔가 저주~ 막 그러면은 일본스러운 느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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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두번째 이야기는 머리다.

이때부터 음?? 조금 쉽지 않다. 화장실에서 머리가 나온다. 아 뭐야 사라져버려~ 이런 내용인데 사실 내용에서 뭔가 의미를 찾자고 하면 난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확 모르겠더라.

 

그리고 세번째 차가운 손가락부터는 

와~ 이 책 전체적인 장르가 이런거였구나 하고 이제 감을 잡게 된다 ㅎㅎㅎ

 

이제 감을 잡게 되면서부터 이후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아...아~ 하면서 읽게 된다.

 

아 참고로 이 책의 장르는 "환상호러" 이다. 이점을 기억하시면 읽는데 도움이? 되나 여튼 ㅋㅋ

 

책은 장점으로는 단편집이다 보니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편하게 끊어서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책 한권을 읽는데 비교적 쉽게 쉽게 읽어나가게 된다. 근래 책을 멀리 한 분들은 간만에 감 잡는 책으로 읽으면 매우 괜찮을것 같다.

 

 

 

여튼 책을 다 읽고 나면 이후에야 작가의 말이 있다. 이걸 읽고나서야 아 내가 너무 의미를 찾으면서 읽으려고 했구나 했다.

정보라 작가님의 말처럼 그냥 즐겁게 환상에 젖어 약간의 호러를 즐기면서 읽으면 좋은 책인것 같다. ㅎㅎ

 

저주토끼 내 맘대로 리뷰 끗!

 

p.s. 아 호러라고 해서 혹시나 아 무서운거 읽기 싫어! 하실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호러에 포커스를 맞추지말고 환상에 포커스를 두고 읽으신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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