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갓 사회초년생의 때를 벗고 한때 한참 핫했던 보험저축 상품을 알아보다가 (무)Standby유니버셜저축보험을 가입하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어머니 지인의 소개로 가입 ㅋㅋㅋㅋ)
그때도 보험상품은 10년 미만볼거면 하지도 말라라는 말들이 있었고 당시 뭔가 장기 적금같은걸 해보고 싶었는데 펀드 또는 보험저축이 인기였던지라... 둘다 해보기로 했다~!!
당시 내 특기가 꾸준히 뭐든 해보기였던지라(지금은 사라진 특기 ㅋㅋ 참고로 당시 펀드는 차이나쪽 펀드 들어갔다가 펀드도 손해를 볼 수가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상품.. 물론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알 수 없는 일...ㅋ ) 까짓것 한번 해보지 뭐란 마음으로 가입을 했다.
한달에 15만원씩...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 그렇게 한 5년간은 맨날 해지환급금을 봤다 ㅋㅋㅋ 늘 마이너스... 와 씨 이거 언제 +로 전환되지 하면서 그렇게 겨우 7년 약정 기간을 채웠고~ 2015년이 되었다!! 드디어!! 수익이?!! 라는 기쁨마음으로 봤는데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약간 신발 하면서 욕했던 기억은 난다...
7년 인내심의 한계로 빼버릴까 하다가... 비과세 전환 + 원래 10년 이상은 부어보자 라는 애초의 계획대로 그때부터 추가납입을 15만원씩 계속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참고로 본 상품은 가족계획 중 하나로~ 우리 부부 노후자금정도로 생각하고 있다~ㅎㅎ)
다시 돌아와서....현재 상황이다...
(사실 누가 봐도 전혀 문제 없겠지만 가입,만기 일자는 걍 스마일이미지로 가려봤음 ㅋㅋ)
여튼 결론은 수익이 이제 10프로는 넘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비과세이다 ㅋㅋ
참고로 내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로는.... 사실 오늘은 사무실에서 일이 좀 하기 싫었고... 두번째로는 상품이름으로 검색하면 매번 광고에다가 일찍 해지하네 마네 하는 글들만 잔뜩 있어서 누군가 나처럼 검색할 때 이렇게 결국 장기적으로 가면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혹자는 투자기간대비 10프로면 졸라 작네라고 할 수 도 있고.. 그돈을 주식이나 또는 코인 쪽에 했으면 훨씬 큰 수익을 냈을거다 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나...
뭐 안정자산으로 가지고 가기에는 이런 상품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20대 말에 가입한 상품을...
어느덧 40대 초입에 들어서게 되었고...
이 글에서 가장 쓰고 싶었던 중요한 핵심 두글자...
복리의 기쁨을 앞으로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느껴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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