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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아무거나 리뷰

강릉 내 맘대로 리뷰

BradKim81 2021. 11.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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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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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 형님은 갈수록 더 멋있어~

 

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영화시간이 늦은 시간도 있었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볼 수 있었던 강릉~ 깐부 친구와 함께 본 토요일 밤 11시 10분 영화~ 

 

뭐 사실 보기전에는 뻔한 조폭영화일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안했다.

시놉도 안읽고 오직 그냥 유오성과 장혁이 나온다고 해서 본 영화.

 

그리고 조폭 영화가 뭐 사실 얼마나 뭐가 있겠는가. 뻔한 스토리지만 뭐 어떻게 그 이야기를 풀어가느냐,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어떨까가 궁금해서 예매!!

 

영화의 큰 줄기는 이렇다.

나름 낭만(?)을 가진 조폭들이, 늘 그렇듯 배신, 배반, 돈, 권력, 위협 등 에 섞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위 이미지만 봐도 낭만 조폭들은 누군지가 보일 것이다. 

아 참고로 저기 여자분은 친구가 걸그룹 누구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여튼 그렇다드라...ㅋ

 

다시 본론으로 오면 나름 강릉에서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던 건달무리에 대길이가 오면서 분위기는 싸해지게 되고,

(일단 앞뒤 안가리는 캐릭터 + 얄밉 캐릭터를 아주 훌륭하게 연기하셨다, 그리고 + 잘생김)

결국 유오성네 조직 no.1 까마귀 형님을 황천보내면서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대책 회의 중

그렇지만 낭만 조직은 차가운 도시조직을 이기지 못하고 뒷통수 맞고 하면서 거의 괴멸직전까지 가게 된다. 

경찰은 역시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도 무능하게 나온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no.3 유오성도 낭만을 버리고 차가운 도시조직으로 마인드를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여튼 영화는 나름 뻔한 클리셰를 따라가지만 그 뻔한것을 배우들이 잘 감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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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은 당연히 묵직한 형님 연기로 중짐을 잘 잡아주고, 장혁은 액션과 비열함, 그리고 마지막까지 묵직한 한방을 보여준다. 그 외 조연배우들도 특별한 구멍없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조폭영화는 조폭영화.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많은 조폭영화들보다 잔인하거나 폭력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폭력적인 느낌이라 뭔가 영화가 끝나고 나면 내 입에서 피맛이 나는 느낌이 든다.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그랬을수도....ㅋㅋ)

 

여튼 개인적으로는 기대한 만큼의 기대를 충족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대중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겠지만 성공만 따라가려면 뭐 영화바닥에 뻔하고 뻔한 영화만 넘치겠지.

이런 영화들도 꾸준히 계속 나와주어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선택지를 주면 좋겠다.

 

니가 가라 하와이 아니 강릉 ㅋㅋ

 

여튼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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