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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딕훼밀리 (Dick Family) 나는 못난이, 또 만나요 라이브로 듣다.

BradKim81 2022. 9.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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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지 내에서 음악회 같은 행사가 있어서 참석했는데, 앞 타임에 젊은 두팀이 와서 이런저런걸 진행하고, 마지막 무대는 딕 훼밀리라고 하길래, 그냥 요즘 또 뭔가 하는 젊은그룹인가보다 했는데 거의 우리 아버지보다 좀 더 형님되시는 듯한 두분이 나오셨다.

그래서 소개하는데 예전에 나는 못난이를 불렀다고 하시길래 뭔 노래지 했다가 라이브를 들어보니

그제야 아~~!!! 했다.

 

https://youtu.be/So_ehamyAHU

너무 예전에 종종 들었던 노래였다.

잊고 있었던 노래였는데 이렇게 라이브로 듣게 되니 매우 좋았다.ㅋㅋㅋㅋ

근데 대부분 관객?들은 젊은 분들이 많아서 거의 90프로는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박수치며 혼자 소심하게 따라 불렀다 ㅋㅋ

맴버가 많았었군...

나는 못난이가 끝나고 작별이란 곡까지 라이브로 해주셨다. 작별은 사실 처음 들어봤다는...

여튼 노래 끝나고 중간중간 이런저런 얘기 하시는데 나름 듣고보기 좋았다는 ㅎㅎ 나중에 사무실에서 검색해보니 예전에 맴버가 많았는데 하늘로 간 분도 있고, 탈퇴한 사람도 있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두분이서 하고 있다고 한다.

 

여튼 그리고 마지막 곡으로 또 만나요를 불렀는데,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곡인지 그랬는데 마치 모두가 아실것처럼 빠빠빠 빠빠빠 하면서 시작하길래 엥 했다가 알고보니 그 유명한, 예전에 술집이나 나이트에서 영업종료할때 나왔던 바로 그!!! 노래였다.

 

https://youtu.be/YvzowrjVyrM

이 노래의 원곡을 라이브로 듣게될 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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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누구노래였는지는 몰랐다가 들으면서 이 노래를 부른 원곡가수의 라이브를 듣게 될 줄이야 하면서 감격했다. 

근데 분위기 보니 이 노래도 모르는 젊은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좀 놀람...ㅋㅋ 요즘은 영업종료 할 때 이 노래 안트나보다... 여튼 간만에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였다.

 

아 이제 다시 업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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