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 번씩 클릭해 주시면 글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제발~)

내 맘대로 아무거나 리뷰

영화 올드보이(OLDBOY) 내 맘대로 리뷰

BradKim81 2024. 9. 19. 18:42
728x90

------------------------------------------------------------------------
------------------------------------------------------------------------
------------------------------------------------------------------------
--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
------------------------------------------------------------------------
-----------------------------------------------------------------------

와~ 처음보는 올드보이 포스터

 

cgv 메뉴 중에 내가 본 영화 라는 메뉴가 있어서 봤더니
2003년부터 시작으로 해서 메뉴가 현재 년도까지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가장 2003년부터 심심할 때 cgv에서 본영화를 하나씩 리뷰해 보고자 한다.

 

사실 리뷰가 의미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유명한 영화.

영화자체도 제법 여러번 봤던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본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우선 시놉~

320x100

저 어깨들 사이에서 얼빠진 표정으로 감금 전 오대수의 캐릭터가 표현이 된다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존재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되는데.

언뜻 보면 싸구려 호텔방을 연상케 하는 감금방.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무렵, 뉴스를 통해 나오는 아내의 살해소식.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자살을 감행하지만 죽는 것조차 그에겐 용납 되지 않는다.

오대수는 복수를 위해 체력단련을 비롯, 자신을 가둘만한 사람들, 사건들을 모조리 기억 속에서 꺼내 '악행의 자서전'을 기록한다.

한편,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젓가락으로 파기도 하는데..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연히 들른 일식집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어버린 오대수는 보조 요리사 미도 집으로 가게 되고, 미도는 오대수에게 연민에서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한편 감금방에서 먹던 군만두에서 나온 '청룡'이란 전표 하나로 찾아낸 7.5층 감금방의 정체를 찾아내고...

마침내, 첫 대면을 하는 날 복수심으로 들끓는 대수에게 우진은 너무나 냉정하게 게임을 제안한다.

자신이 가둔 이유를 5일 안에 밝혀내면 스스로 죽어주겠다는 것.

대수는 이 지독한 비밀을 풀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 미도를 잃지 않기 위해 5일간의 긴박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야 한다. 도대체 이우진은 누구이며?

이우진이 오대수를 15년 동안이나 감금한 이유는 뭘까?

밝혀진 비밀 앞에 두 남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올드보이는 감금의 대명사 영화로 자리잡았다

 

영화의 원작은 일본만화다.

당시 영화를 보고 궁금해서 찾아서 봤는데...

사실 영화대비 만화의 임팩트는 거의 없다시피해서 사실 기억도 안난다 ㅋㅋ

 

걍 영화를 보시길 ㅋㅋ

 

여튼 올드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타부시 되는 부분을 강하게 건드는 영화다.

더 자세히 말하면 스포기 때문에 말할 수 없지만... 아~ 타부시 말한거 자체가 스포이려나...?

사실 올드보이를 궁금해서 찾아본 사람이 결말이 뭔지 모르지는 않을듯 하기는 한데...

여튼 뭐 스토리 그것도 충격은 충격이지만...

당시 나에게는 박찬욱 감독의 미적 영상미가 더 충격적이였던것 같다.

 

 

영화 자체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전반적으로 색감 등이 정말 멋지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저렇게 과감하게 색을 입히면서 촌티나지 않게 화면을 꾸미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영화에 어쩜 저리 잘 어울리게 색들을 입혔는지...

 

물론 취향따라서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정말 기억이 남는 영화중에 손가락,발가락 해서 꼽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여튼 간략 스토리는 시놉에서 써 있듯...

오늘만 대충 수습하고 살자는 오대수가 이유도 모르고 감금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영화의 골자는....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라는 교훈을 주는 영화다...

영화를 보면 이게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알게된다

 

뭐 좀 영화상황과는 틀리지만 ㅋㅋ 나이먹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 하는데...

그만큼 사람의 모든 시작의 문제는 바로 "혀"...

그리고 심하면 사람까지 죽이게 되는 세치혀...

나도 사회생활 하면서 늘 조심해야지 하다가도 한번씩 실수해서 나중에야 아 이말은 구지 하지말걸 하게 되는...

바로 그 혀가 어덯게 타인의 삶을 망가뜨릴 수 있는가... 에 대한 영화다.

 

사실 리뷰를 하게되면 더 많은 스포가 될 거 같아서...

그냥~ 보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워낙 이슈도 많고 작년에는 20주년 행사를 별도로 했을 정도니...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우리 타노스형과 완다가 리메이크까지 한 영화니까....

음???!! 옥상에서 초원으로 ㅋㅋ

 

쓰다보니 뭔가 두서 없이 막 썼는데...

(사실 쓰고 싶은 글은 너무 많지만.... 안본 사람에게는 정말 하나하나 다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 쓰다보면  모든게 다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어줍짢게 그냥 이정도에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여튼 뭐 결론은!!!

미성년자 빼고&조금 잔인한거 너무 싫은사람 빼고는 그냥 한번정도 보면 좋지 않을까싶다.

 

영화가 유명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마지막으로 유지태의 영화 중 대사를 하나 알려주며 리뷰를 끝낸다.

 

명심해요.. 모래알이든 바윗덩어리든 물에 가라앉긴 마찬가지에요..

 

내 맘대로 리뷰 끗!

 

마지막 엔딩에서 오달수의 미소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ㅁㄴㄴㅇㅁㄴㅇ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