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연재 재개 한다고?!!

미우라 켄타로가 안타깝게 죽고 그냥 이대로 미완의 걸작으로 남나보다 했는데...

연재를 재개한다고 기사가 뜨길래 찾아봤다.

 

작가 사망으로 연재 중단됐던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가 동료 만화가의 손을 통해 다시 연재된다.

‘영 애니멀’을 발행하는 하쿠센샤는 7일 홈페이지에 “6월 24일 발매되는 영 애니멀 13호부터 베르세르크의 연재를 재개한다”며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이 생전에 절친 모리 코우지 선생님에게 이야기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만화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쿠센샤는 ‘베르세르크’의 기존 에피소드에 6화분을 추가해 마무리짓고, 이후 새로운 에피소드에 돌입할 계획이다. 재개 후 크레딧은 ▲원작 미우라 켄타로 ▲만화 스튜디오 가가(STUDIO GAGA) ▲감수 모리 코우지로 표기된다. 

미우라 켄타로의 40년지기이자 ‘홀리랜드’를 그린 모리 코우지 작가도 ‘베르세르크’의 감수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베르세르크의 스토리는 30년 전에 거의 완성됐고 그 이후 거의 변경 없이 진행됐다”며 “나는 최종화까지의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베르세르크라는 위대한 작품은 천재 미우라 켄타로이기에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라도 해서 팬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스탭들이 절필된 원고를 끝까지 그린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기대하지 않고 원고를 봤더니 정말 베르세르크의 완성 원고가 있었다. 미우라의 제자들은 계속 연재하길 원했고, 회사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흠.... 반은 기대가 되고 반은 걱정이 되고 한다.

그렇지만 남의 손을 빌려서라도 결말이 보고 싶기는 한 작품이다.

 

그냥 좋은대사 생각나서 넣어봄 ㅋㅋㅋ으아아~~ 도망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