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폰(The Black Phone) 내 맘대로 리뷰

------------------------------------------------------------------------
------------------------------------------------------------------------
------------------------------------------------------------------------
--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
------------------------------------------------------------------------
-----------------------------------------------------------------------

 

우리나라 하회탈을 썼으면 어땠을까?ㅋㅋ

 

이번에 내 맘대로 리뷰할 영화는 블랙폰이다.

가면을 썼지만 주연은 그래도 연기력은 훌륭한 에단 호크다.

영화는 브이포벤데타 처럼 에단 호크의 주 얼굴은 거의 모든 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래서 표정이 안보이면 연기력이 잘 나올까 싶지만 몸뚱아리와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거기다가 마스크의 표정변화는 덤~

여튼 시놉부터 보자.

 

사라진 아이들, 고장 난 전화기, 죽은 친구들과의 통화
전화가 울리면 반드시 받을 것

 

시놉은 짧고 굶다 ㅋㅋ

 

클래식한 방법으로 기절시켜 납치

 

영화의 스토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갑자기 사이코로 각성한 미친놈이 아이들을 납치하면서 시작된다.

마을에서 아이들이 한명한명씩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되는데, 약간 아싸 기질이 있는 남주인공도 결국 이상한 마스크 남자에게 납치되어 어느 지하실에 갇히게 된다. 

 

실제 이런 상황이면 레알 무서울듯

320x100

 

천절한 마스크 아저씨는 밥도 주고 숙식도 제공하면 호텔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밖에 나가지는 못하게끔 밖에서 문을 잠궈버리는것만 뺴고는 ㅋㅋ. 여튼 영화 초반에는 비교적 덜 악당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 생각해보니 양아치짓으로 함정 파는거 빼고는 비교적

 

늘 그렇듯 경찰역할은 ....

한편 바깥 세상에서는 제일 강력해보이는 아빠가 열라 찌질거리면서 아들 찾을 생각도 별로 안하는거 같고~ 단지 특수한? 능력이 있는 영특한 동생이 오빠를 찾기 위해 나름의 노력들을 한다. 근데 사실 뭐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여튼 다시 본론으로 와서 지하에 갇힌 주인공 꼬마는 나름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그렇게 쉽게 탈출하면 그게 영화인가~ 당연히 탈출은 쉽지 않다.

 

아 신난다 표정

 

여튼 마스크맨은 지 기분대로 아이를 시험하기 시작하고, 아이는 시험이 올때쯤 되면 벽에 붙어 있는 검은 유선전화기, 그렇지만 전선이 다 끊겨서 절대 전화가 올 수 없는 블랙폰으로 전화가 오기 시작한다. 실제 이러면 정말 무서워서 전화도 못받을 거 같은데 남자 꼬맹이는 이 전화를 용감하게 받는다.

 

난 왜 전화소리가 안들리지?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알려주면 스포니까  직접 보시길 바란다 ㅋㅋㅋ 

 

여튼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본거 같다. 물론 내가 생각한 그런 내용의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러닝타임동안은 계속 집중해서 보게 된거 같다. 이러나저러나 오락영화다 보니 극의 재미를 위해서 아니 저건 좀? 엥? 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이게 뭐 다큐도 아니고 그냥 재미있게 즐겼으면 된게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씨에 조금은 긴장감있게 보고 싶은 영화가 생각난다면 추천드린다.ㅋ

 

아 참고로 본투비블루 같은 에단호크를 꿈꾸고 보실거라면 비추한다. 여기서의 에단호크는 거의 95프로 장면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웃통까고 앉아서 빠따로 애들 깔라고 대기하는 모습등이 주니까 ㅋㅋㅋ 

 

 

내 맘대로 리뷰 끗!

 

영화라 그렇지 내가 저 상황이면? 난 전화도 못받을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