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 번씩 클릭해 주시면 글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제발~)

내 맘대로 아무거나 리뷰

영화 불어라 봄바라(Spring Breeze) 내 맘대로 리뷰

BradKim81 2023. 2. 8. 09:54
728x90

------------------------------------------------------------------------
------------------------------------------------------------------------
------------------------------------------------------------------------
--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
------------------------------------------------------------------------
-----------------------------------------------------------------------

cgv 메뉴 중에 내가 본 영화 라는 메뉴가 있어서 봤더니
2003년부터 시작으로 해서 메뉴가 현재 년도까지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가장 2003년부터 심심할때 하나씩 cgv에서 본영화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03년 9월 9일날 본 불어라 봄바람이다.

전역하고 약 4개월 뒤 본 영화면 학자금 벌려고 공장에서 뺑이칠때였을텐데~ 밤 시간에 본게 거의 확실한 영화겠고...

아 여튼 이미지도 안나오는거 보니.... cgv에서 이미지 관리도 안될 정도로 크게 흥행은 못한 영화라는거지 흠...

이미지도 없는건 마음아프니 직접 찾아서 이렇게라도 넣어야지

 

감독은 요즘 예능에거 더 많이 나오는 장항준 감독이다. 이제는 김은희 작가의 남편으로 더 유명한 ㅋㅋ

뭐 여튼 이러나저러나 시놉부터 보자

 

시대가 낳은 쫌팽이 집주인 선국, 단순발랄 물방초다방 영업부장 세입자 화정,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바람잡는(?) 동거가 시작된다~!

 

이른 새벽 바람을 가르며 성당앞 쓰레기 무단 투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가 있다. 이 사람이 돈 아끼느라 연애한번 못해봤고, 겨우내 보일러대신 내복 두겹씩 껴입고 살며, 21세기 최첨단 시대에 아직까지 삐삐를 쓴다는...... 그 유명한 쫌팽이 선국(김승우 분)이다. 무늬만 소설가인 선국은 오늘도 몇달째 마감 넘긴 소설을 붙들고 씨름중인데, 느닷없이 어떤 여자가 2층 방이 자기 셋방이라고 우긴다. "나 사회적으로 체면있는 사람이야. 저런 천박한 여자와 함께 살 수 없다구" 뽀글 파마에 애교점이 돋보이는 얄딱구리 패션의 여인이 있다. 스쿠터에 커피 나르며 부산, 대전, 광주 찍고 오늘 서울에 입성한 그녀는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돈다는 바람녀 일명 '風女' 화정이다.

 

320x100

 

서울 변두리 물망초 다방에 영업부장으로 스키우트된 화정. 짱 잘생긴 집주인 아저씨의 2층에 세들어 살게 되는데. "아저씨, 화정이라고 해요! 앞으로 졸라 잘 부탁드립니다!!" 1층으로 쫓겨난 선국, 2층에 눌러앉은 화정. 가뜩이나 되는 일 하나 없던 선국의 일상은 느닷없이 들이닥친 다방 종업원 출신 화정때문에 뒤죽박죽, 風비박산되고. 쫌팽이의 철칙으로 삼아오던 생활 신조들은 하루하루 깨어지고 마는데...... 집에서 밤마다 질펀한 술자리를 벌이지 않나, 아까운 기름보일러를 팍팍 돌려대질 않나, 순진한 문하생마저 그녀의 요상한 바람에 휘둘려 정신을 못차리지를 않나.... 갑자기 찾아든 이 바람(風)을 쫌팽이는 막아낼 수 있을까?

 

영화는 김승우가 그래도 잘 나갈때 찍은 주연작으로 (아마 라이터를 켜라를 찍으면서 감독과 합이 잘 맞았었는지 싶다) 요즘은 좀 조용하지만 한참 인기가 최고였던 김정은까지 함께한 투톱 영화이다. 

 

영화는 본건 분명이 기억나는데 뭔 내용이였는지는 거의 기억이 안난다. 뭐 사실 그정도의 영화였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고 막 최악의 영화였다는 아니였던것 확실하고~ (최악은 어지간해서는 다 기억한다 ㅋㅋㅋㅋ)

평점도 찾아보면 그렇제 후하지는 못하지만 그냥 그냥 볼만했던 영화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김정은은 이런 역할이 참 잘 어울려~ 깨발랄 ㅋㅋ

 

영화는 말했다시피 기억이 안나서 리뷰고 자시고 못하겠다. 여튼 그럭저럭 볼만은 했던 영화로 기억하지만 그렇다고 두번 봐야지 했던 영화도 아닌건 확실했던것 같다. 그래서 한번도 안보신 분들은 그래도 그냥 뭐 심심할때 한번정도는 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구지 김정은 팬도 아니고 김승우 팬도 아니라면 그냥 안봐도 될정도의 영화 ? 아닐까 싶기도하고 ㅋㅋ

 

지금 많이 보이는 배우들도 있네~ 젊었었구나~ㅋㅋ

사실 재미있는 영화라면 시간이 지나도 알다시피 TV에서건 IPTV이건 여튼 어디든 자주 도출이 되는데 내가 아는 바로는 노출자체도 참 안되는 영화라서 접하기도 쉽지 않을 영화정도라는거니까...

 

막상 이랬는데 사실 우연히 어딘가에서 티비보다 보면 지금은 또 엄청 재미있게 볼지도 모르겠다.

저때는 벌써 20년전의 내가 영화를 본 기억을 억지로 상기해서 말한거니까...

 

여튼 결론적으로 말하면 ~(늘 그렇듯 평가는 지극히 내 주관적인 평가니까) 본다하면 말리지는 않을정도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내 맘대로 리뷰 끗!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