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늘 가던 치과를 다녀왔다.
나름 이쪽분야(?)로 잠깐 일도 해봤기에 해당 치과는 기본적으로 의사의 실력도 있는곳인걸 알고 있어서,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잘 다니고 있다.
근 10년 가까이 다니던 치과에서 최초로 새로온 치과위생사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해당 치과를 다니면서 치료 중 목구멍에 물이 차면서 강제로 삼켜지는것 때문에 치료를 중단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해당 치과는 많은 치위생사가 거쳐갔지만 스켈링 할때 조금 대충한다 꼼꼼히 해준다 차이가 있을뿐이였지, 스켈링이나 충치치료시 석션을 제대로 못해서 고생을 한적은 없었다.
문제는 이번에 어금니가 깨지면서 안에 충치가 있어서 레진치료를 위해 충치치료 중 물이 자꾸 목구멍에 차는것이다. 기본적으로 치과에서 꽤 아프거나 조금 불편한건 어지간하면 참는데, 이건 물고문 하듯이 자꾸 목구멍이 물이 차니, 충치치료 중 물을 몇번을 삼켰고, 결국 치료잠시 중지. ㅅㅂ. 안면에 헝겁떼기를 덮고 있으니 새로운 위생사가 인지 누군지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오셔서 긴장되시나 보다~ 오호호~ ㅋㅋㅋㅋㅋㅋ ㅅㅂ. 아니 무슨 옛날 정보부 끌려온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여지껏 치료받으면서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막 물쳐먹고 하다보니 내가 정말 긴장해서 코로 숨을 못셨나 등등 맨탈붕괴 ㅋㅋㅋㅋ 잠시 대기 중 아무리 생각해도 내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이걸 차마 치료 중간에 치위생사 분 좀 바꿔주세요, 석션을 어떻게 하길래 물이 이렇게 들어옵니까 라고 하려 했지만, 차마 새로온 사람같은데 그렇게 까지는 말 못하겠고, 그냥 오늘 좀 이상하네 이런적 없는데 하고 말았다....
치과위생사님들 남들보다 극한직업인거 인정 합니다. 허구한날 남의 정상적이지 못한 입속만 보니 그게 뭐 좋겠습니까만은 제발 석션만은 제대로 해주세요. 나도 치료중에 물먹는거 찝찝해서 정말 먹기 싫고 치료중간에 손들어서 스톱하기도 싫다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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