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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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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바빠서 극장 자체를 자주 못갔는데 웡카를 보게되어 리뷰를 써본다.
이번에 인천CGV 4DX관 리모델링 했다고 해서 어떤 영화가 4DX로 하나 했는데 웡카를 하길래~ 음? 이런 영화가 4DX표현할게 있나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물론 액션영화처럼 막 사정없이 바람을 쏴대로 등을 두드리고 그러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좋은 효과로 영화보는데 불편한 없이 더욱 재미있게 본거 같다 ㅋㅋ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웡카라는 캐릭터는 예전에 찰리의 초코렛 공장이란 영화에서 조니뎁이 윌리 웡카 역을 했었는데~
웡카의 기원?을 다른 이번 영화에서는 요즘 가장 핫한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로 열연했다.
영화를 보기전에 샬라메가 웡카를 한다고는 알고 있어서 느낌적으로는 뭔가 조니댑과 잘 어울릴거 같다라는 생각했었는데 보고나니 생각이 싹 바꼈다.
아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 말하기전에 일단 시놉부터 ㅋㅋ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의 꿈은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것.
가진 것이라고는 낡은 모자 가득한 꿈과 단돈 12소버린 뿐이지만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
하지만 먹을 것도, 잠잘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 속에서 낡은 여인숙에 머물게 된 ‘웡카’는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의 계략에 빠져 눈더미처럼 불어난 숙박비로 인해 순식간에 빚더미에 오른다.
게다가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가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의 등장과 ‘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카르텔의 강력한 견제까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일단 영화는 뮤지컬 형식이지만 뮤지컬과 영화의 배분이 매우 적당하여, 개인적으로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도, 그냥 영화만을 좋아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영화의 주된 내용은 웡카가 왜 초코렛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초코렛 공장을 가지고 있는지~ 그의 출생은 어땠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영화다. 웡카는 흙수저 출신으로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초코렛을 좋아하게 되었고, 자신만의 초코렛 가게를 가지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시작부터 모든게 당연히 쉽지는 않다~
영화에서 웡카의 캐릭터는 매우 매우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착하고,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을 위할줄 안다. 너무 당연한 거지만 이런 부분을 너무 매력적으로 영화에서 잘 표현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보면 뭔가 나까지 선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샬라메가 연기를 너무 잘 해줬다. 예전 영화들에서는 뭔가 퇴폐적인 섹시미가 있었다면 웡카에서는 정말 디즈니 영화같은 매력을 보여준다. (참고로 제작사는 워너브라더스다; 디즈니와는 상관없음)
아~ 맞다. 위에서 잠깐 얘기했던 조니뎁이 웡카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했던 부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웡카를 보는 동안조니뎁은 생각이 안들정도로 샬라메가 웡카 캐릭터를 잘 표현해줬다고 생각한다. 외려 더 매력적이였다고 할까? ㅎㅎ
또한 이영화의 킬포인트~!! 움파룸파족의 바로 휴 그랜트!! 그냥 아주 매력덩어리다 ㅋㅋㅋ 움파룸파의 매력은 직접 극장가서 느끼시길 바란다. 아마 영화 마지막에는 자신도 모르게 움파룸파 음악을 흥얼거리는 자신을 만나게 될 수 있다.
아 참고로 영화를 보다보면 반가운 얼굴 미스터 빈도 나온다. 그냥 보면 반가운 얼굴~ :-)
여튼 결론은!
아주 착한 영화다. 어른들이 보면 순수했던 자신의 옛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을것이고, 아이들이 보기에 자극적이거나 그런 부분이 없고 착한 내용이고 교훈을 주는 영화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도 매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일단 영화자체가 재미있다. 각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그러니 기회가 된다면 눈과 귀가 즐거운 웡카를 보기를 바란다.
내 맘대로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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