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로 이사온지 이제 거의 10년차가 되다보니 이런 저런곳에서 하자보수할 것들이 생긴다. 이번에는 변기에서 언제부터인가 졸졸졸 물세는 소리가 계속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지냈는데 이게 밤에도 꾸준히 들리니 약간 거슬리기 시작... 그러다가 문득 이게 물값이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거 아냐란 생각이 들고 귀찮아도 이제 슬슬 게임을 아니 수리를 시작하지..란 마음이 들어서 원인을 파악했다. 우선 알아보니 위에 사진보면 고무가 오래되서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되는 원인이 가장 유력... 공식 명칭은.. 필밸브라고 한다. 여튼 손으로 눌러서 막아보니 소리가 안나기는 한다. 사실 있는 놈을 어떻게 위에서 좀 무겁게 눌러서 고무마개를 꽉 고정해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안되서 실패 ㅋㅋㅋ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