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방화장실은 거의 쓰지않는데 어느날 보니 세면대 사용 후 물 내리니 배수관쪽에서 물이 펑펑흐르는걸 발견.나 "이거 뭐야? 언제부터 이랬어?"와이프 "좀 됐어"나 "계속 이렇게 물이 바닥으로 다 쏟아지는데 지금껏 그냥 쓴거야?"와이프 "ㅇㅇ"다시 한번 와이프와 나의 차이를 실감....그래...이래서 화성남자, 목성여자인가 여튼 그런 얘기들이 있겠지....아... 엄밀히 말하면 여자 남자 차이가 아니고 각자 사고의 차이지... 뭐 여튼....바로 배수관 커버 뜯고 보니 이 모양으로 아주 부러져있음;;; 사진은 분해 후 모습이기는 하지만 여튼 저게 어떻게 저렇게 까지 부러졌지 신기할 정도였음. 집이 10년이 지나니 여기저기 조금씩 자꾸 손볼곳이 생긴다. ㅠㅠ여튼 내 성격은 그냥 사용하지가 절대 안되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