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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아무거나 리뷰

영화 스캔들(Scandal) 조선남녀상열지사 내 맘대로 리뷰

BradKim81 2023. 6.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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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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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메뉴 중에 내가 본 영화 라는 메뉴가 있어서 봤더니
2003년부터 시작으로 해서 메뉴가 현재 년도까지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가장 2003년부터 심심할때 하나씩 cgv에서 본영화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이번 영화는 스캔들! 이다.

지금은 배우라기 보다는 사업가인 그 유명한 욘사마! 배용준과 지금은 욘사마보다 더 커리어 및 명성이 유명해서 배우 전도연, 그리고 이미숙 외 배우님들이 나온다.

 

여튼 우선 시놉을 보자~

 

조선 최고의 연애 선수들이 온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여 어깨너머로 사서삼경을 깨쳤지만,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난 것에 대한 한과 불만을 지니고 있는 조씨부인. 겉으론 사대부 현모양처의 삶을 살면서, 남몰래 남자들을 정복해가는 사랑게임을 즐긴다. 한편, 그녀의 사촌동생 조원은 시,서,화에 능하고 무술에 도통하나, 귄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주류의 가치관을 비웃듯 고위관직을 마다하고 뭇여인들에 탐닉하는 것을 즐긴다. 어릴 적 첫사랑의 대상이기도 한 사촌누이, 조씨부인과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숨긴 채 사랑게임의 은밀한 동업관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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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조씨부인은 남편의 소실로 들어올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 같은 어린 소옥을 범해줄 것을 조원에게 제시하지만 조원의 마음은 이미 딴 곳에 가있다. 9년간 수절하며 열녀문까지 하사받은 정절녀 숙부인이 바로 그 상대. 나름대로 신념을 갖고 선택적 삶(천주교도)을 살아가는 학처럼 고고한 성품의 소유자 숙부인을 유혹하려는 조원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조선시대 최고의 바람둥이에게도 천하의 정절녀를 정복하기란 그리 녹녹치 않은데.

당시 개봉전에 배용준이 사극에 어울릴까 를 가지고 얘기가 좀 있었는데 보고 나서는 이야~ 배용준 잘 하네~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외 전도연이야 당시에도 연기로는 뭐 깔게 없었고 제법 야함과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영화로 나름 굉장히 괜찮게 봤던 기억이 난다.

 

정절녀 역할이라 그녀의 메이크업은 수수하다.

간략한 스토리로는 바람둥이 조원(배용준)이 조씨부인과 내기 식으로 누군가를 꼬셔서 증거를 가지고 오라하고, 그러나 조원은 혼인을 하자마자 사별(? 맞나)을 하게 되어 열녀문까지 받은 숙부인 정씨를 꼬셔서, 관계를 가지고 그 과정속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면서 여튼 결국은 다 존망하게 되는 이야기다.

 

파국이다...

 

이 짧고 단순한 스토리를를 배우들이 연기력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서, 영화 스캔들은 단순한 이야기가 매력적인 이야기로 바뀌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스캔들 하면 이상하게 난 마지막 전도연의 호수 씬(아래 이미지의 장면이다)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고 나처럼 그 씬에서의 마지막 전도연 표정을 보며 감정이입 해보기를 바란다. 슬퍼... ㅠ_ㅜ

 

빨간목도리와 빨간한복이 인상적이였다.

여튼 결국은 파국을 향해가는 해피엔딩이 될수없는 그래서 슬픈 이야기지만 그래도 굉장히 볼만했던 영화로써~ 배우로써 찍은 영화가 거의 없는 배용준을 볼 수 있고(첫 영화인가?여튼...), 정씨는 전도연이 아니면 누가 이정도로 안성맞춤 연기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맡은 배역을 잘 소화해줬다.

 

그래서 한마디로 이 영화는 추천이라고 하고 싶다.

 

짧디 짧은 내 맘대로 리뷰~ 끗! ㅋㅋ

 

배용준 참 아까운 배우다 첫사랑떄부터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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