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키로를 조금 앞두고 있는 울집 슈퍼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ㅋㅋ
한참을 내가 끌고 댕기다가 와이프와 이혼위험을 겪으며 운전연수를 해줬고
드디어 명예롭게 우리 와이프 애마가 된지 거진 1년이 되간다.
우연찮게 가족이 이동하며 내가 운전하려고 시동을 거었는데
이녀석이 갑자기 등장!
아놔~ 뭐야 와이프 이거 언제부터 떴어? 알고 있었어?
ㅇㅇ 몇일 됐는데~
제대로 가이드 안해준 내가 잘못이지...
스스로를 자책하며 이런거 뜨면 바로 나에게 말해라 주의?를 준 뒤,
예정된 큰일정을 쫄보 마인드로 운전하며 정리하고, 바로 정비소 방문~
가는 동안 뭔가 기분상 엔진소리가 더 안좋은 느낌도 들고 막 그럼.ㅋㅋㅋ
예약없이 도착하니 점심시간 근처고 해서 역시나 너 님 좀 대기 필요.
오브 코스~ 잠깐 대기하니 정비사님 호출.
일단 본인은 정비할 건 아니고, 오늘 대기해서 바로 처리가 가능할지 아니면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우선 가라고 할지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체크만 하는 사람이라고 하심~
실제 정비 배정은 다른분이 할거라함.
여튼 엔진경고등 뜬 이유가 대략 4군대 점검필요가 떴다고 함.
뭐 어쩌고 저쩌고 설명하는데 반절은 알아듣고 반절은 못알듣고 ㅋㅋ
여튼 실제 정비사님이 배정되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필요하다고 함.
넹하고 밥먹고 한 2시간 뒤쯤 재방문.
곧 정비기사님께서 콜왔고,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시면서 큰 문제 없다.
그럼 왜 경고등이?
양발로 운전하시냐고?
이건 뭔 갑자기 원숭이 운전하는 소리인가 같은 표정을 짓다가?
와이프에게 설마 너...?
와이프 정색하며 아니라고 함.
그래 내가 가르쳤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
그러지 않았다고 하니, 여튼 그런 신호가 로그 같은거에 잡혔고,
그러면서 양발운전하면 어떤 모드가 실행되고 어쩌고 뭐라고 하심.
그딴 모드가 있다고? 진심 궁금했으나 걍 더 자세하게 안물어봄.
결론은 걍 가고, 혹시나 또 뜨면 방문하라고함.
찜찜하면서도 귀찮은일 생기지 않아서 좋게 좋게 생각하며 걍 집으로 고홈
여튼 엔진경고 등 뜨면 다들 무시하지말고 바로 바로 정비소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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