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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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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메뉴 중에 내가 본 영화 라는 메뉴가 있어서 봤더니
2003년부터 시작으로 해서 메뉴가 현재 년도까지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가장 2003년부터 심심할 때 하나씩 cgv에서 본영화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03년 11월에 봤던 영화인데...
어...음... 어떻하지...
솔직히 기억이 정말 하나도 안난다...
어지간히 임팩트가 없던 영화였나보다... ;;
제목이 웰컴 투 더 정글...?
원제는 The rundown이다.
rundown 의미는 야구 경기에서 비어 있는 두 베이스 사이에 주자가 갇혀 앞의 베이스로 진루하지도 못하고 뒤의 베이스로 귀루하지도 못하는 상황을 런다운(run down)이라고도 한다.
제목의미만 보자면 중간에서 껴서 어쩌지 못하는 하는 상황 인데, 이걸 한글제목으로 하려다 보니 웰컴투더정글이 된 듯 싶다.
뭐 여튼 이러나저러나 시놉~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을 지녔지만 언젠가는 근사한 레스토랑을 여는 게 꿈인 최고의 ‘회수전문가’ 벡(드웨인 존슨). 단 한번의 실패도 없는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인 그에게 최고의 위기가 될지도 모르는 의뢰를 받게 된다. 베일에 싸인 보물을 찾겠다고 정글로 간 트라비스(숀 윌리엄 스코트)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벡은 위험천만의 황금도시 ‘헬도라도’로 떠난다. 생각보다 쉽게 트라비스를 찾아내는데는 성공하지만 신비의 보물 ‘가토’의 실마리를 지닌 신비의 여인 마리아나가 나타나면서 일은 점점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정글의 독재자 헷쳐(크리스토퍼 월켄)마저 ‘가토’를 노리며 온갖 수단을 동원해 벡과 트라비스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아...
음...
좀...
이정도로 나에게 기억이 없던 영화라면 사실 심플한 킬링타임 영화였거나...
아님 굉장히 재미없던 영화였을거라는건데....
근데 드웨인 존슨 나오는거 치고, 아직까진 엄청 재미없던 영화는 없던걸로 기억하니~
아마 그냥 심플하게 킬링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였지 않았을까 싶다.
여튼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 youtube의 웰컴투더정글 리뷰 영상으로 그냥 대신하자....
(너무 성의 없다고? 진짜 1도 생각안나는데 어떻하라고~ ㅋㅋㅋ 기억안나는걸 억지로 리뷰 찾아보고 해서 다시 쓰는건 스스로 뭔가 그냥 좀 사기치는 느낌?? 요튼 그래서...ㅋㅋ)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 차원에서 썩은토마토 전문가 리뷰와 일반 리뷰 한명씩만 봐보자 ㅋㅋㅋ
평론가 리뷰
"더 록과 시언 윌리엄 스콧은 좋은 코믹 케미스트리를 발휘하지만, 꾸준히 기괴한 매력을 보여주는 크리스토퍼 워큰이 가장 많은 장면을 훔쳐간다. 빠르게 편집된 전투 장면들은 타겟 관객의 피를 부르는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다."
일반 리뷰 1 - 평점최악
"대사들이 마치 벨레어 형제 몇 명이 강하고 재치 있는 척하려고 쓴 것처럼 들린다. 만화 같은 캐릭터들, 불가능한 전투 장면들, 어리석은 줄거리, 어리석은 대본, 그리고 과장된 연기 때문에 이 영화는 보기 힘들다. 아마도 크리스토퍼 워켄이 출연한 영화 중 최악일 것이다."
일반 리뷰 2 - 평점최고
"이 액션 영화는 좋습니다. 줄거리가 매우 흥미진진하고, 캐릭터들 간의 화학 반응이 좋습니다. 특히 더 록과 시언 윌리엄 스콧이 성장하면서 친구가 되고 마지막에는 '프렌에미'가 되는 과정이 좋습니다. 물론 전투 장면 중에는 "그래, 맞아" 할 만한 순간도 있지만, 더 록이 레슬링 기술을 사용해서 영화가 좋아 보이게 하는 장면이 있고, 그것도 괜찮습니다. 영화의 러닝 타임이 빠르게 지나가며, 로케이션과 비주얼이 놀랍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이라는 점에서요. 전반적으로 확실히 추천하며 A+를 줍니다."
이제 판단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해보도록 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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