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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기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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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영화 엘리오를 봤다. 사실 딱히 큰 기댓값이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간만에 오전반차이고 하다보니 애니메이션 한편 봐볼까? 하는 마음으로 예매했던 영화다.
픽사 애니메이션이라길래 뭐 기본은 하겠지~ 하고 보게 되었는데...
아! 맞다~ 우선 시놉~
“나도 어딘가에 속하고 싶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외계인의 납치를 꿈꾸는 외톨이 소년 엘리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오해로 인해 지구 대표로 우주에 소환되고,
그곳에서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특별한 존재 글로든을 만나
처음으로 마음을 나눌 친구를 갖게 된다.
낯설지만 따뜻한 우주에서 꿈같은 나날들을 보내던 엘리오 앞에
온 우주를 위험에 빠뜨릴 크나큰 위기가 닥쳐오는데...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다른 지구별 여행자들을 위
디즈니·픽사가 보내는 따뜻한 위로!
간략하게 스토리를 보자면~
평범한 소년 '엘리오'는 부모님이 사고로 죽었고, 고모와 함께 사는 아이로, 배경상황이 이렇다보니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조금은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아이이다. 우연히 우주센터?? 같은곳에 갔다가 인공위성 스토리를 듣게 되고, 이후 우주에서 미지와의 조우(?)를 바라면서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외계인들로부터 납치(?)를 당하고 우주 대사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주인공 엘리오는 전형적인 내향적 소년 캐릭터인데, 갑자기 우주 대사가 되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꽤 재미있게 그려져있다. 외계인들과의 케미도 나름 괜찮고~ 특히 엘리오가 실수투성이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지만 뭔가 좀 아쉬운건... 스토리가 예측 가능하다는거? "아 이런식으로 전개되겠구나" 하는게 너무 뻔히 보여서 반전이나 놀라움은 별로 없었다는...(당연한 건가?ㅎㅎ)
그렇게 우주에서 대접 받다가 친구를 만나게 되고 그리고 뭐.. 더 자세히 적는건 스포가 되니 자세히 쓰기는 그렇지만 여튼 결론은 우주 여행을 떠나게 된 엘리오의 모험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에니메이션이다 보니 복잡한거 그런건 없다. 주제도 명확하고~ 바로 가족의 중요성과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주제지 뭐~
아 코믹적 요소도 조금 있다. 실제로 나도 모르게 좀 터진 장면도 하나 있었다. (아 이런거에 실웃음 터지다니 자존심 상하게 ㅋㅋㅋㅋ) 여튼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뭘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포커스가 가기 보다는 보다보니 조금은 그냥 재미있는 우주모험 정도로 느껴지는 부분이 더 컸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고~ ㅎㅎ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역시 픽사답게 수준급이었다. 우주 배경이나 외계 행성들의 모습은 정말 볼거리였고~ 색감도 화려하고 예뻤다. 여튼 결론은! 가볍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나쁘지 않을 듯?
특히 애들이랑 같이 보기에는 좋을거 같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적당히 재미있고~
개인적으로는 "괜찮네" 정도? 뭔가 큰 감동이나 여운을 남기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보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게 즐겼다는...
말은 많았으니 결국 픽사는 픽사다... 기본기는 확실하네~ ㅋㅋ
난 아이랑 극장 갈 상황이 너무 힘들어 하면 OTT 나오면 집에서 편하게 봐도 될 듯한 영화다. 물론 우주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그래도 가능하면 극장가서 보면 조금 더 오~ 하는건 분명이 있을 것이다.
아~ 점심시간이라 배고프다. 이번에는 그냥 진짜 손가는대로 글 썼네. 글 올리고 보면 수정할 거 많을 거 같고~
갈수록 귀차니짐이 심해져서 수정 할 까 모르겠네 ㅋㅋㅋ 여튼
내 맘대로 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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